조은샘 군이 ‘제15회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 군은 지난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유도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고메드 나즈무디노프를 왼쪽 감아치기와 누르기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유도강국이지만 100kg 이상 급 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조 군이 세 번째다. 조 군은 “큰 대회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 정말 기쁘다”며 “훈련이 때로는 고되고 힘들었지만 좋은 성과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덧붙여 조 군은 “자만하지 않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나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

1980년대 제정 이래 지난 2003년 부분 수정을 제외하고 개정된 바 없는 학생회칙(이하 학칙)이 올해 20년만에 전폭적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으로 사회대 학생회가 주체가 된 이번 학칙 개정은 총학생회 집행부 3명, 일반 학생 8명, 중앙운영위원 3명 등 총 14명이 학칙 개정위원회로 참여한다. 현재 학칙은 학생들의 의사가 민주적으로 반영되는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고 총학생회와 학생 대표자들에게만 권한이 집중돼 있다. 이에 학칙 개정을 통해 일반 학생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회의에 직접 참여하도록 도모한다.학칙 개정의 세부 내용은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공고 방법 △선거 공영제 의무화 △재정부분 투명 공개 △총학생회 부재 시 대처 방안  △일반학생들의 회의 참여 등이 있다.

서울배움터 가을 축제 애한제가 지난달 30일 끝마쳤다. 학생 스스로가 참여하고 애교심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하나되는 한양, 함께하는 축제’였다. 이번 애한제는 △민속놀이 체험 △88계단 빨리 오르기 대회 △우리학교 응원단 및 타 학교 응원단의 공연 △동아리 공연 등의 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민속놀이 체험이 돋보였다. 민속놀이 체험에는 씨름대회, 팔씨름대회, 택견시범 등이 있었다.축제 둘째날 밤인 29일에는 우리학교 응원단인 루터스와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응원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많이 얻은 숙명여대 응원단장 김화진

우리학교의 누적 기술이전 수입이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부터 체결된 우리학교와 기업 간의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총 214건이며 누적 기술이전 수입은 약 100억원이다. 특히 작년에는 57억원의 핵심특허 기술이전으로 연구비 대비 기술이전 수입이 최고 수준인 미국의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보다 약 2.5%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대학과 기업 간의 기술이전이란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기업에 전해져 효과를 창출하는 협약이다. 송병찬 연구원은 “대학은 연구를 통한 사회적 기여가 가능하다는 것과 기업은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여 보다 많은 이윤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술이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공시자료가 게재된 안산배움터 총 41개의 학과 중 24개 학과에서 전체 인원의 50%가 넘는 학생이 전공과목에서 A학점(A+, A0 포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A학점 분포가 높은 학과는 모두 디자인대에서 조사됐다. A학점 분포가 가장 높은 학과는 디자인대 금속디자인전공으로 38.24%가 A+학점을, 42.12%가 A0학점을 받아 전체 학생의 80.36%가 A학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자인대 섬유디자인전공은 두 번째로 A학점 비율이 높았으며 전체 학생의 34.51%가 A+학점을, 40.3%가 A0학점을 받아 총 74.81%의 학생이 A학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은 디자인대 시각패키지디자인전공은 A+학점 32.54%, A0학

우리학교가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국방특화연구센터 설립에 선정돼 지난 29일 국방생존성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종량 총장은 “한양대학교의 장으로서, 국방과학연구소의 이사로서 본 센터의 성공을 위해 연구시설, 운영인력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방생존성기술 특화연구센터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군의 전투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성 원천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센터는 △위협 대응 연구 △에너지 침투 억제 연구 △전투원 생존성 연구 △인체구조 모델링 연구실 △전투시스템 생존성 연구 등을 담당한다. 우리학교의 국방특화연구센터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특화연구센터장 장경영 교수는 “첫 국방부 사업 유치에 의의를 가지며

우리학교 사회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대통령과 언론’을 주제로 지난 6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역대 대통령 및 정부와 언론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려는 목적으로 열렸다.사회대학장 최승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ㆍ외적으로 사회대가 명문 사학임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관광학부, 사회학전공, 신문방송학전공, 정치외교학전공, 행정학전공 등 사회대 5개 전공분야의 교수들이 대통령과 언론을 주제로 5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 주제는 △역대 대통령의 언론정책에 대한 연구 △한미 FTA를 둘러싼 청와대와 언론의 관계 △언론에 비친 대

우리학교와 삼일공업고등학교(이하 삼일공고)가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연계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태근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식 공유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와 공업고등학교가 교육과정 연계운영 협약을 맺은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력은 △교육 과정의 공동 개발 및 편성과 운영 △교재 개발 공동 협력과 교육시설 편의 제공 △자료와 간행물의 상호 열람 및 대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리강인 교장은 “본교의 역량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교육 과정 및 교재의 개발을 한양대와 협력해 공동으로 연구하면 우리학교 특성화학과의 발전에

우리학교 공대 학생회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과 직거래 장터를 연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농촌활동(이하 농활)을 가는 곳이며 직거래 장터를 맺은 점곡면은 공대 학생들이 농활을 가는 곳이다. 판매 품목은 사과와 사과즙이며 사과는 20kg 한 상자 당 4만원에, 사과즙은 50개 한 상자 당 2만원에 거래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학생들이 단순히 농활을 갔다 오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민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에 의의가 있다. 공대 학생회장 김덕인 군은 “이번 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농활에서 직접 손질해 수확한 사과를 중간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상태로 구입할 수 있다”며 “학생들 뿐 아니라 농민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공시자료가 게재된 서울배움터 총 62개의 학과 중 35개 학과에서 전체 인원의 50%가 넘는 학생이 전공과목에서 A학점(A+, A0 포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학점 분포가 높은 학과는 사범대에서 주로 조사됐다. A학점 분포가 가장 높은 학과는 사범대 교육공학과로 65.33%가 A+학점을, 22.61%가 A0학점을 받아 전체 학생의 87.94%가 A학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 음대 국악과는 전체 학생의 53%가 A+학점을, 27.58%가 A0학점을 받아 총 80.58%의 학생이 A학점을 받았으며 79.17%의 사범대 응용미술교육과, 77.29%의 사범대 영어교육과가 그 뒤를 이었다.이에 대해 백종호

한양리더십센터가 ‘사랑의 실천 리더십 실천사례’(이하 리더십 사례)를 공모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일생동안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을 설명한 파워포인트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는 우리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확산시키고 리더십 실천을 통한 학생들의 자신감 획득을 목적으로 실시한다.김희봉 선임연구원은 “리더십을 어렵고 대단하다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헌혈을 하거나 휴지를 줍는 일 등 솔선수범했던 경험들도 리더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 간 리더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단과대학 성과 관리제도에 따른 지난 학기 중간점검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배움터는 국제학부와 공대, 음대가 우수한 결과를 냈으며 안산배움터는 공학대와 경상대, 언정대가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국제학부는 총 11개의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냈다. 단과대학 성과 관리제도는 각 단대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율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단과대학 성과 관리제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대는 예산 배분에서 추가 예산을 지급받으며 각 단대는 배정받은 예산으로 자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진다. 서울배움터의 김시정 팀장은 “단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교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제도가 활성화되면 단

서울배움터 경영대와 안산배움터 경상대의 경영인증획득이 타 대학에 비해 부진하다. 경영인증은 각 대학의 경영교육과정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경영인증(AACSB), 유럽경영인증(EQUIS), 한국경영인증(KABEA) 등이 있다. 우리학교 양배움터의 경우 서울배움터 경영대가 한국경영인증만 획득한 상태며 안산배움터 경상대는 경영인증이 전무하다. 반면 카이스트와 서울대는 2003년에, 고려대와 세종대는 2005년에 미국경영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특히 고려대는 세 개 인증을 모두 획득한 상태다. 우리학교가 획득하지 못한 미국경영인증과 유럽경영인증은 현재 외국 학교와의 학점 교류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국제적 기준에 맞춰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획득 시 객관적 지표로 우리학교

우리학교의 학점 인플레가 심각하다.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에 게재된 성적 분포 자료에 따르면 작년 2학기 서울배움터 전공과목의 A학점(A+,A0 포함) 분포는 46.5%, 안산배움터 전공과목의 A학점 분포는 49.21%로 나타났다. 안상윤 교수는 “학점 인플레가 심화되면 기업과 같은 사회적 수요자가 교수와 학생들의 자질을 불신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에 대해 학점 인플레가 심화되면 학점 신뢰도와 학생의 학업 의욕이 감소해 학업 경쟁력이 뒤쳐져 대학 목표인 인재 양성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하 군은 “학점 인플레가 심화돼 일정 기준만 넘으면 좋은 학점을 받기

나정열 명예교수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서태평양 음향학회 제10차 학술대회에서 서태평양 음향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나 교수는 국제 음향학회에서 이사직을 맡게 됐다.나 교수는 수중음향을 중점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중 초음파를 이용한 적조생물 퇴치방법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초음파를 이용해 적조생물을 탐지하고 수중에서 미세한 기포를 만든 후 기포를 터뜨려 발생하는 초음파로 적조생물을 파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 특허출원 심사 중이며 현재 건설 중인 송도 국제도시의 운하에도 상용화될 예정으로 운하에 적조생물이 진입할 경우 퇴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나 교수는 잠수함 탐지에 쓰이는 음향탐지기술을 민간에 적용해 바다목장 구현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우리학교가 농업, 영양, 전자, 통신 등의 산업 분야에 과학적 방법론을 제공하는 기업인 듀폰과 산학교류 협정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산학교류 협정은 우리학교와 듀폰 간에 연구/교육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유대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체결 내용으로는 △한양리더십(HELP) 교육 컨텐츠 공동 개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등이 있다. 이번 협정식에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듀폰코리아 원철우 사장, 한양리더십센터장 송영수 교수가 참석했으며 △한양리더십센터 소개 및 경과 보고 △교류협정식 서명 등이 있었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듀폰을 글로벌 기업의 생생한 현장자료로 활용해 매년 3500명의 학생들에게 최고의 글로벌 학습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청 주관의 ‘2009학년도 컨설팅 대학원 및 R&D 센터 개설 사업’에 선정돼 신설된 이번 경영컨설팅학과는 아시아 최고의 전문 경영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구성됐다.경영컨설팅학과장 박광호 교수는 “일반학생들은 경영컨설팅학과라고 해서 경영학부 학생들만 진학 가능한 학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사회 모든 분야의 경영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경영컨설팅학과의 커리큘럼은 △경영컨설팅 지식 기반 확립 △기업체 CEO 특강 △국내ㆍ외 인턴십 △협력기관과 직접 산학협력 연구 진행 등으로 이론 뿐 아니라 실무에 중점을 둬

총학생회의 ‘HYKICK 2010명 청원운동’이 지난 30일 우리학교 본관 앞에서 진행됐다. 이는 교내의 고질적 문제인 △기숙사 입사 공백 기간 문제 △등록금 상한제 △영어교육제도 개선 △도서관 신축 등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교내학생 2천10명에게 받아 학교 측에 청원하는 활동이었다.  총학생회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교내곳곳에서 학생 성명서를 받았으며 최종 2천64명의 성명서를 모았다.총학생회 사무국장 오수민 양은 “총학생회 사업 중 교내 문제에 대해 학교 측에 공식적으로 청원하는 자리는 1학기에 개최되는 학생총회밖에 없다”며 “이를 2학기에도 시행해 학교 측에 학생 요구안을 적극 전달하고 해결 움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