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년간 외국인 유학생 수를 살펴보면 △2006년 72명 △2007년 106명 △2008년 294명 △2009년 45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최유나 계장은 “안산배움터와 외국인 유학생의 교류가 서울배움터에 비해 늦게 시작돼, 최근 안산배움터에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현재 우리학교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에는 중국인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파키스탄인이 7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현상은 파키스탄 정부장학생 제도와 청도과학기술대학교 및 하얼빈공과대학교의 국제화 프로그램 영향이 크다.현재 학교 측은 교내에 무슬림식당, 기도실, 기숙사

우리학교 셔틀버스의 운행에 대해 학생들이 불만을 표했다. 학생들의 불만은 구체적으로 △등교시간 셔틀버스 운행 간격 차로 인한 등교 지연 △게재된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를 정확히 지키지 않는 점이다.편훈찬 군은 “셔틀버스 시간표가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다”며 “차량계 측이 게재한 시간표를 정확히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학교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14대가 운행되고 있다. 등하교시간은 수시운행으로 이뤄지며 그 외엔 10분과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은 등하교시간 수시운행 시 배차간격이 넓다는 점이다. 이에 현완주 계장은 &ldq

개교 30주년 기념행사인 미래 기술에 대한 국제 석학 심포지엄 및 토론회가 교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가 앞으로 주축이 돼 이끌어 나갈 미래 기술 분야 3가지를 선정해 진행된다. 응용이론이 주를 이루는 이번 심포지엄은 △녹색 에너지2 △융합 환경기술 △바이오 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구성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우리학교가 직접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 우리학교만의 독자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우현 연구원은 “타 대학에서 이런 심포지엄을 선보인 적은 없다”며 “이번 행사를 우리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인준해 앞으로 정부의 연구비 지원 확보 등에 두드러진 성과

우리학교 박시복 교수가 ‘근막통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컴퓨터로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 박 교수는 “우리학교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위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근막통 증후군은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에 의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장시간 긴장함에 따라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한다. 최근에는 컴퓨터로 인한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꼽힌다. 박 교수가 만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통증 부위와 통증 정도를 체크한 후 사용자에게 적합한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관절 운동이 자동으로 모

우리학교 응원가인 「라치오스」, 「한양이여」가 포털사이트의 음원으로 등재됐다. 이번 사업은 2009학년도 총학생회의 공약이었다. 공약 추진을 담당한 2009학년도 총학생회 사무국장 강인모 군은 “한양인의 자부심 고취와 외부 홍보를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대학교 응원가의 포털사이트 음원 등재는 국내에서 우리학교가 처음이다. 등재된 응원가는 컬러링과 벨소리로 다운 가능하다. 강 군은 “원래 우리학교 응원가 전곡을 등재하고 싶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2곡 밖에 등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공약 도입의 취지였던 우리학교 응원 문화의 활성화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응원가 다운로드를 통해 발

헌혈 서포터즈 ‘만사혈통 400cc’(이하 만사혈통)가 지난 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만사혈통은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홍보하는 적십자사 산하의 서포터즈다. 만사혈통팀장 김봉석 군은 “기존의 헌혈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헌혈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만사혈통은 한 번의 헌혈이 모든 일을 잘 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만사혈통은 △헌혈신문 창간 △관심 촉구를 위한 티져 광고제작 △온라인 홍보활동 △백일장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창간한 헌혈신문은 전국 대학 최초의 헌혈 전문 신문이다. 김 군은 헌혈신문에 대해 “헌혈에 대한 소통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눔

한국 장애인 인권 포럼이 실시한 ‘대학 장애인 학생 지원 체계 평가’에서 우리학교 서울배움터가 100점 만점에 53.8점의 점수를 받았다. 우리학교는 총 18개의 평가 항목 중 ‘이동 및 접근권 보장’에서 10점 만점에 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우리학교에는 장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전동휠체어가 구비돼 있으며  리모델링을 할 때 승강기와 경사로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어 장애 학생들의 편의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타 평가 항목들에서는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입학 후 장애 학생들에 대한 유형별 지원’에서는 4점 만점에 0.5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적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책은 없었다. 하지만 해당 항

우리학교의 학술출판 활성화가 부족하다. 대한민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에서 지난 6월과 7월 발표한 우수학술도서 목록에 우리학교 출판부가 편찬한 도서는 없었다. 선정에 참여한 도서관문화비평가 이영훈 씨는 “국가가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이용래 회장은 “대학출판부의 중요성은 지식 전달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지원하고 진작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며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서적이 대학 내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인들에게도 지식 전달의 역할을 담당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대학출판부는 편찬하는 도서의 질로 평가된다. 한풍식 부장은 &ldqu

서울배움터 일부 기숙사생들이 인터넷 속도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고경환 군은 “기숙사생들이 인터넷 속도에 관한 불만을 제기했을 때 정보통신처 측은 일부 학생들의 독점적 다운로드 때문이라는 추상적인 답변만 했다”며 “근본적인 대처 방안인 회선 확대는 하지 않고 다운로드를 제한해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승철 팀장은 “이번 일은 기숙사 인터넷 이용자 1천 명 중 13명이 기숙사 인터넷 전체 트래픽을 독점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루 4G를 다운받은 학생부터 최대 11G 이상을 다운받은 학생까지 13명이 전체 트래픽을 독점하고 있었다. 강동희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학생과의 단절감 △교수와의 단절감 △지원되지 않는 행정 인프라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몽골인 유학생 아마르 군은 “한국인 학생 및 교수와의 단절감은 언어 구사 능력에서 비롯된다”며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언어 지원을 담당하는 교내 국제어학원에서 주로 배운 것은 듣기와 쓰기 공부여서 실제 한국인 학생들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유일한 소통 기회인 조별 활동의 경우에도 서로 불편한 경우가 다수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인 학생 A는 “성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조별 활동의 경우 잘 따라오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소외된다”

일부 음대 학생들이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는 교내 행사 연주 동원에 불만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교내 행사가 있을 때 음대 학생들을 연주자나 합창단으로 참석시키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이 연주 일정을 행사 2, 3일 전 갑작스럽게 알려주거나 연주 학생이 수업에 결석해야 할 때가 있어 문제다. 또 입학식 연주의 경우 학생들은 양 배움터를 오가며 연주를 해야 해 불편을 겪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A는 “가끔 행사 일정을 갑자기 알려줘 당황할 때가 있다”며 “수업에 빠지면서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 경우 때로는 우리가 학교 행사에 강제 동원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음대학장 강해근 교수는 “최대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생들을

우리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청소년과학진흥센터가 후원하는 ‘한양 공학 디자인 설계’가 지난 14일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공학설계를 통해 공학적 재능과 창의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신입생 디자인 경진대회 △소외된 10%를 위한 공학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4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1학년 학생들도 공학입문설계 교과목을 통해 공학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전시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공학 설계 작품이 전시돼 찬사를 받기도 했다.

교내 낙후 시설들의 개ㆍ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교내 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 테니스장 리모델링 △경영대 옆 농구장 바닥 교체 △경영대부터 경금대까지의 도로 공사 △HIT 건물 주변 환경 정리 △진사로 보수 공사 등이 있다. 20년 전에 만들어진 테니스장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배수가 잘 되지 않았으며 경영대 옆 농구장은 바닥이 아스팔트로 돼 있어 이용자들의 부상 위험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지난 여름 홍수 때는 HIT 건물 주변 고목들이 쓰러져 미관을 해치는 일이 발생했고 진사로는 급경사로 장마철이나 폭설이 내릴 때마다 교내 구성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권영진 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낙후된 시설들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단순히

미래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한 로봇융합기술 심포지엄 및 고기능 로봇 매니퓰레이션 연구 센터(이하 연구센터) 개소식이 지난 4일 열렸다.심포지엄에서는 로봇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각계분야의 인사들과 김종량 총장도 자리했다. 심포지엄 총괄자인 한창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는데 학생들의 참여 비율이 적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연구센터 운영자인 한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산업형 로봇이 미래에는 개인용 서비스 로봇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우리학교는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로봇 산업의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설립취지를

국토해양부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추진안을 발표함에 따라 신안산선 교내 유치 실패가 확실시됐다. 안산시는 사업 초 국토해양부에 교내 경기테크노파크에서부터 중앙ㆍ광명ㆍ영등포역을 거쳐 여의도에 이르는 노선을 제안했으나, 국토해양부는 경기테크노파크를 제외한 노선을 잠정안으로 발표했다.권석창 과장은 “이번 신안산선 계획을 잠정안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 확정된 노선”이라며 “더 이상의 노선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신안산선 교내 유치 실패가 확정됐다.신안산선 교내 유치 실패 이유에 대해 김기현 전문위원은 “현재 경기테크노파크 부근의 신도시는 과거 저수지를 메워 형성된 곳”이라며 “이 같은 환

2010학년도 등록금 책정에 대한 총학생회의 질의에 학교 측은 “어느 정도의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금이자 등 주요 수입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교육여건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지출이 증가해 등록금 인상이 예측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입장이다.내년 등록금 인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최일용 팀장은 “아직 입장을 표명 할 때가 아니다”며 “2010학년도 예산 책정이 완료된 후에나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학교 수입구조는 등록금수입, 법인전입금, 재단투자금, 동문기부금, 국고보조금, 부지 및 건물 임대료, 기술이전수입, 본교 병원 이윤 등으로 구성돼 있다.하지만 우리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77%를 등록금에

안산배움터 공학대 교통시스템공학과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건이 발생해 우리학교 네트워크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9월에 일어났으며 해킹 피해를 입은 교통시스템공학과 웹사이트는 기존의 메인화면 대신 검은색 바탕에 웹페이지를 소유했다는 의미의 ‘OWNED’라는 문구가 적힌 화면이 띄워졌다.김진태 팀장은 “이번 사건은 웹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해 일어난 것으로 웹페이지 개설자가 보안 설계를 허술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편의를 위해 우리학교의 각 학과에서 개별적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김 팀장은 “각 학과별로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때문에 학교가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것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