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44호에선 인문소프트웨어융합전공(이하 인소융)의 전공과목 이수제한 문제에 대해 다뤘다. 이번 호에선 문제의 원인을 되짚고, 인소융 학생들의 졸업 대책이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알아봤다.인소융은 미래인문학융합학부에 개설된 융합전공으로,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인 수행인문학 융합전공 폐지와 함께 교육부에서 새롭게 시행한 인문학 진흥 사업(이하 코어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본지 1544호 02면). 해당 전공이 만들어질 당시 인문대는 우리 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이하 컴소)에서 시행되고 있던 ‘2016년도 소프트

ERICA캠 커리어개발센터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부 취업 전문가가 취업을 할 때까지 일대일로 집중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경영학부 △경제학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부 △재료화학공학과 졸업생이 그 대상이다.해당 프로그램은 HY-CDP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달부터 8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직무 특강이나, 졸업생 개인에 맞는 기업도 추천받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취업에 고민이 많은 우리 학교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창업지원단에서 HY-성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창업특화교육을 진행한다. 6회에 걸쳐 시행되는 강의에선 창업을 위한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부터 스타트업 경영 등을 교육한다. 이는 오는 13일 10시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한양인 포털에 공지된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 생활권자만을 대상으로 하나, 팀원 중 1명만 서울 생활권자여도 전 인원이 참여 가능하다.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한다 하니, 소셜벤처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의 또래 상담 프로그램 ‘공감한대’에서 학생 내담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담 교육을 받은 선후배 및 동기들에게 고민을 터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상담 신청 시, 내담자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상담자와 일대일로 연결되며, 비대면과 대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 회 당 30~50분 사이로 진행된다. 한양인 포털에 등록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학교 박물관은 교내 구성원 및 대중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한양뮤지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엔 △미술 △역사 △음악 등 다양한 시각을 통해 각 세계를 탐구하는 “여행, 떠날 준비됐나요? - 인문 여행 편”이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여행과 인간에 대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8일부터 모집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 가능 정원은 120명이나 오프라인 강연은 30명 선착순으로 제한돼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서둘러

지난달 말 ERICA캠퍼스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가 보고한 지난해 2학기 중앙감사 결과에 따르면, 12개의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가 학생회비 부정 사용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학생 사회에서 학생회비의 관리 방식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감위는 학생회비가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중앙감사를 시행한다. 중앙감사 대상은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단과대 감사기구가 없는 단과대 소속 학과 등이다. ERICA캠은 공학대에만 자체 감사기구가 있기에, 공학대 소속을 제외

지난 16일 ERICA캠퍼스 제1과학기술관 입구에서 과학기술융합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타임캡슐 봉인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학장 축사 △이벤트 당첨자 경품 증정 △편지 작성 및 경품 추첨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적기도 하고 사회에 바라는 기대를 쓰기도 했다. 가족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글을 쓴 학생들도 있었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학과별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 중 제비뽑기에 당첨된 이들은 기념품으로 에코백과 키링 등을 받았다.신입생들의 소중한 마음과 염원이 담

인문소프트웨어융합전공(이하 인소융)의 교과목 논란이 또다시 일어났다. 200~300단위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 교과목 중 일부가 설강학과 이수 제한으로 아예 수강 신청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인문대와 공대 사이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학생들은 해당 전공으로 졸업이 불발될까 걱정을 표하고 있다.인소융은 지난 2017년 인문학 진흥을 목적으로 한 국가의 CORE 사업(이하 코어 사업)으로 학교에 미래인문융합학부가 신설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학내에서 사업이 종료됐는데, 문제는 이 시점부터 인소

지난 2018년부터 군인의 학습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원격 강좌 서비스인 군 e-러닝이 시행되고 있다. 군 e-러닝은 올해 기준 150여 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제도의 미흡함과 실효성에 대한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다.군 e-러닝은 국방부에서 장병들의 학습 요구 충족과 자기 계발 도모를 위해 시행했다. 이는 일반강좌와 학위강좌로 구분되며, 이 중 학위강좌는 군 복무 중인 학생이 소속된 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좌이다. 학기당 6학점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군 복무 전체 기간 중 9학점

지난 14일부터 ERICA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SW 창업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는 SW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대회이며, 사회적 문제 해결 방법을 주제로 한다. 세부 SW 주제 예시로는 △게임 △메타버스 비즈니스 △블록체인 △빅테이터 및 공공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 AI·IoT WEB/APP 플랫폼 등이 있다. 오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ERICA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5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1학기 전공도서추천단을 모집한다. 전공별 30명 내외로 선발 중이며, 백남학술정보관 홈페이지 게시글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부터 8월 말까지 5개월 간, 월별 20건 이내로 전공 관련 국내외 단행본 및 전자책을 신청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에겐 활동 혜택의 일환으로 1인당 한 학기 원문복사서비스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선발 결과 발표 이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약

로스쿨 준비반(이하 로준반)에서 우리 학교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인원을 모집한다. 우리 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다. 영어성적과 성적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시험비를 납부해야만 접수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무효처리 된다. 서류제출 이후엔 다음달 3일 입반시험과 8일 입반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로준반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준반에선 법학적성시험 및 로스쿨 지원에 대한 특강지원, 모의시험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

지난 3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2022 학년도 1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 중이다. 본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자를 지원하는 ‘취업 지원형’과 창업(희망)자를 지원하는 ‘창업지원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일반대 3학년 이상 또는 전문대 2학년 이 상 재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백분위 7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한국 장학재단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때, 신청기간

지난 14일, 2022학년도 ERICA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 보궐선거 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궐선거엔 정후보 김성봉 씨, 부후보 박세원 씨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결’로 단독 출마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제40대 총학 선거에도 단독 입후보했지만 유효투표율을 충족하지 못해 선거 자체가 무산됐다. 이번 선거에 또 한 번의 출사표를 던진 김 씨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총학에 대한 신뢰를 다시 살리겠다”

ERICA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결’이 제시한 공약은 크게 △신뢰하는 총학생회 △소통하는 총학생회 △변화하는 총학생회 △도전하는 총학생회 △발전하는 총학생회 △함께하는 총학생회로 나눌 수 있다. 부후보 박세원 씨는 “지난 11월 선거에선 학생들에게 공약이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엔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 쌓기’에 방점을 두고 공약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

교육과정 사이에 낀 고학번졸업 고민에 한숨 ‘푹’열리는 과목 다 들어야 졸업그것조차 듣기 어려워···매년 발생되는 과목 부족 논란학생들 수업권 제대로 누려야올해 4학년이 되는 서울캠퍼스 사회대 소속 18학번 학생 A씨는 걱정이 많다. 졸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공심화 과목 6개를 수강해야 하는데 올해 개설된 전공심화 과목이 1개뿐이기 때문이다. A씨는 “4학년 전공심화 과목이 1개밖에 개설이 되지 않아 3학년 수업을 겨우 신청했다”며 “현재

지난 8일 서울캠퍼스 HIT 6층 대회의장에서 제60기 ROTC 임관식이 열렸다. 이로써 총 45명의 생도(서울캠 20명, ERICA캠 25명)가 신임 장교로 임관됐다. 당일엔 △김우승 총장 △정현철 교학부총장 △이상민 학생처장 △전승환 관리처장이 자리했다. 현역 장성인 △이상철 안보지원 사령관 △권대원 제39보병사단장 △송경호 예비역 준장도 참석해 이들의 임관을 축하했다.이날 장교들은 임관 선서를 읽고 계급장 및 상훈을 받았다. 이들 중 △허성원 소위(육군참모총장상) △김지현 소위 외 1인(대학총장 공로상) △김나영 소위 외 3인

이달은 전과제도가 개편된 후 학생들이 맞이한 첫 달이다. 우리 학교는 전과 모집인원을 늘리고, 다른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학년의 제한을 없애는 등 기존 전과제도를 탈바꿈했다. 하지만 전과하는 학생이 늘어날 경우 또 다른 학습권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한 염려로 지난해 열린 제6차 대학평의원회에서 심의가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당시 제기됐던 우려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학교 측은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우리 학교의 기존 전과제도는 평점평균 3.0 이상의 2학년만 전과가 가능했고, 학과별 입학정원의 10% 이내로

지난 동계 방학 기간 동안 서울캠퍼스 일부 건물에서 석면해체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1월부터 두 달 간 공사가 이뤄진 건물은 △공업센터 △과학기술관 △산학기술관 △올림픽체육관 △제1공학관 △제1학생생활관 △제2학생생활관이다. 제거된 석면 면적은 총 912.62㎡으로 각 건물에 남아있는 석면 전체가 제거되진 않은 상태다.서울캠 석면안전관리인 김의환 차장은 “본 건물들은 건물을 담당하는 행정 부서에서 요청이 들어와 석면 해체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석면 해체 작업은 해당 건물을 사용하는 학과나

지난 1월, ERICA캠퍼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필수 교과목인 ‘취업진로 세미나’의 신설을 알렸다. 본 게시물은 해당 교과목이 4학년 1학기 때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이라며, 말미엔 ‘이를 이수하지 않을 시 졸업이 불발될 수 있으니, 수강 신청 시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필수 교과목의 신설이 그 어떤 논의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에 대해 반발했다. 실제로 졸업을 눈앞에 둔 4학년 학생들은 졸업 불발을 운운하며 도입된 본 교과목으로 인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