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움터는 한창 공사중
서울배움터는 한창 공사중
  • 강명수 수습기자
  • 승인 2006.06.04
  • 호수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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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학교 서울배움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모두 9개이다. 몇 년에 걸쳐 이뤄지는 신·증축공사인 신경영관 신축공사, 제3법학관 신축공사, 그리고 재성토목관 신축공사 등 3개 및 한양종합기술연구동(HIT)의 증축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단기간에 끝나는 시설 유지·보수공사 역시 의대본관 옥외 목재계단 등 5개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8일에 착공해 다음해 6월 30일에 준공 예정인 재성토목관은 송재성(토목과 54졸) 동문이 기부한 55억의 기금으로 건립되는 9층짜리(지상 7층, 지하 2층 옥탑 1층)건물이다. 현재 기초 토목(흙파기·흙막이)공사가 70%정도 진행됐으며, 전체 공정률은 15%로 기일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는 제3법학관 역시 9층 규모(지상 7층, 지하 2층)로 설계돼 지난해 11월 9일부터 착공해 다음해 6월 30일에 준공 예정이다. 현재 4층까지의 골조공사가 완료됐으며 전체 공정률은 20%로 기한 내 준공을 내다보고 있다.

다만 한양종합기술연구동(HIT)의 증축공사와 신경영관 신축공사는 조금 지연되고 있다. 지난 3월 15일에 착공해 다음해 1월 31일에 준공 예정인 HIT의 증축공사는 지금 증축을 위한 철거공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각종 회의·세미나가 빈번하게 개최되는 HIT의 특성상 소음문제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기가 어렵다. 또한 HIT에 입주하고 있는 각 연구소·기업들의 퇴거 문제도 공사 진행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16일에 착공해 본래 지난해 12월경 준공 예정이었던 신경영관은 지상 7층의 설계를 8층으로 증축하느라 이미 한 차례 올해 8월로 공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구조물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그렇지만 건물의 인테리어·내부 시설을 재배치하는 문제로 인해 준공이 4개월쯤 늦어진 12월 31일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각지에서 진행중인 시설 유지·보수공사는 오는 11일까지 공사를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올림픽체육관의 벽균열 보수공사와 쓰레기분리장 구조물 및 펜스 설치공사는 거의 완료됐고, 의대본관 옥외 목재계단 설치공사도 9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유지 보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공사를 중단하기도 한다.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인문대의 리모델링은 7일 입찰이 진행된다. 자세한 공사기획은 아직 협의중이며, 전반적으로 노후된 건물 및 파이프들을 보수하고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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