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건설사업, 연구사업 총평
총 3천1백68명의 새로운 입학생을 맞아들이며 2006학년도를 시작한 우리학교
서울배움터에는 불과 3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힘차게 시작한 우리학교는 이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토목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봄 축제인 대동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소명 총학생회는 등록금 투쟁, 축제 등을 거치며 당초 약속했던 공약들에 대한 이행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수많았던 공약 중 러브 하우스 정책, MT 버스 대여 서비스 등 2개만이 이행됐다. 또한 강의평가 공개, 교양과목 확대, 교·강사 증원 문제 등 학사 개선 공약들은 모두 공약이행을 포기한 상황이다.
우리학교는 경영전문대학원을 유치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대는 로스쿨 유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실무자 출신 교수 2명을 임용해 전임교수 중 실무자 출신 교수 비율을 23%로 끌어올렸다(종전 18%). 또한 4월에는 BK21사업단 선정에서 과학기술 분야 9개 등 총 28개 사업단을 유치해 총 1백54억 4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투자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총 1백95억의 건설가계정을 투입해 제3법학관, 신경영관 등을 신축하고 있다.
이는 MBA, 로스쿨 유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신경영관은 증축으로 인한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완공이 늦춰져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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