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이끌었던 경험이 모여, 서울캠 선본 ‘웰메이드’
변화를 이끌었던 경험이 모여, 서울캠 선본 ‘웰메이드’
  • 오형준 기자
  • 승인 2017.11.27
  • 호수 1468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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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후보 오채운 양(좌), 부후보 석진 군의 모습이다.
▲ 정후보 오채운 양(좌), 부후보 석진 군의 모습이다.

2018년 서울캠퍼스 제46대 총학생회의 후보로 ‘웰메이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총학생회 선거는 오는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올해 △기숙사 신축 △대운동장 공사 △총장 선출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다뤄야 할 ‘웰메이드’ 선본은 준비된 후보일까. 선본의 정후보 오채운<인문대 국어국문학과 15> 양과 부후보 석진<공대 화학공학과 16> 군을 만났다.

Q.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정후보: 상대평가 전면 전환 철회 캠페인에서 활동하면서 ‘과연 학생들이 서명을 흔쾌히 해줄까’, ‘나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내가 받은 감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경험이 내가 출마할 수 있게 된 계기이자 원동력이 됐다.

부후보: 2년 동안 총학생회 공동체지원국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동아리 소모임을 만났다. 공동체지원국에서 동아리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한 후에 동아리 소모임 구성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더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정후보에게 제의가 들어왔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선본 명칭이 ‘웰메이드’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이제는 단순히 듣는 것만을 넘어서서 학우들의 요구를 실현할 능력이 중요하다. 또 한양인들과 함께 소통해야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양인과 함께 만들면 잘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웰메이드’라는 이름을 정했다.

Q.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공약과 그 배경이 궁금하다.

A.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본다. 주거비나 장거리 통학으로 힘들어하는 학우들을 많이 봤다. 이 문제는 학우들의 주거권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니만큼 빨리 해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웰메이드’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우리 선본만의 강점은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인문대 학생회장으로서, 총학생회 공동체 국장으로서 학우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한 경험이 있다. 학우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걸 반영해내면서 새롭게 변화를 만든 경험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기숙사 착공에 대한 웰메이드의 추진 계획을 말해달라.

A. 착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농성까지도 할 수 있다. 또 교수, 교직원들을 포함해서 학교 구성원들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만들겠다. 그래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하는 위원들을 함께 만나는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그리고 성동구 주민들도 실제로 만나보면 기숙사 신축에 대해 공감해주는 주민도 많다.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학우들의 의견 전달을 넘어서 논의를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Q. 2018년도 총장 선출, 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 궁금하다.

A. 어떤 요구를 하면 좋을지 학우들의 의견 수렴을 받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질의서를 작성해 총장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답변내용을 학우들과 공유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Q. 학우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A. 총학생회가 내년에 해야 할 일이 많다. 기숙사, 대운동장 공사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우리는 이를 위한 계획이 준비돼있다. 꼭 당선돼서 우리의 활동으로 많은 한양인들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선거운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지켜봐달라. 그리고 투표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사진 노은지 기자 yoeun61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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