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축사]
[전용기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축사]
  • 전용기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 승인 2015.12.29
  • 호수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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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9천여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34대 총학생회장 생활스포츠학부 10학번 전용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 청양의 해가 저물고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내딛는 발걸음에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을 뒤로 하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 발걸음을 떼기에 앞서 많은 고민들이 제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만 저뿐만 아니라 9천여 학우들 또한 대학을 다니면서 각자의 걱정거리를 많이 짊어지고 있음에도,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발걸음이 조금 더 가벼워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루지 못했던 것들, 아쉬웠던 것들 모두 뒤로 하고 새로운 행보에 후회를 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2016년은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굉장히 미련이 많습니다. 여러분께 부족한 모습을 보여 한 번의 실패를 겪은 점, 여러 가지로 논란의 여지를 드려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책임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쓰러지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실천하는 것 외에 여러분께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의 뜻을 대변하는 자치단체로서 이번 일 년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학우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여러분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학생회의 본질이자 존재 의의라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또한 학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소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총학생회를 대표해서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리며, 저희 총학생회에서는 ‘소통과 실천’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배움의 터, 상아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교육 현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학우 여러분과 학교, 나아가 지역 사회의 교두보가 된다고 생각하고 맡은 자리에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이 존재하기에 존재합니다. 변화의 첫걸음, 여러분과 함께 내딛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9천여 명의 에리카 학우, 또 우리 한양대학교 ERICA 구성원 모두의 앞길에 번영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여러분과 함께 걷는 행복한 미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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