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통학버스 개편 시작돼
ERICA캠퍼스 통학버스 개편 시작돼
  • 오현지 기자
  • 승인 2015.10.07
  • 호수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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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캠퍼스 두근두근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통학버스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 ERICA캠퍼스는 약 10여 년이 넘도록 노선을 부분적으로 개편?축소해 왔을 뿐, 다수 학생의 입장이나 수요가 반영된 개편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학생복지위원장 허지웅<국문대 한국언어문학과 11> 군은 “임기 동안 통학버스 개편작업에 대한 기초 작업을 준비해 매 학기 총학생회에서 통학버스와 관련한 개편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개편은 이용률이 하루 10명 미만인 노선들에 한해 조정될 예정이다. 학기 중에 가장 이용률이 적은 기존 화곡(2코스), 목동(6코스) 하교 노선을 통폐합해 두 지역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한다. 또한 통학버스 전면개편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을 경유하는 신촌 하교 노선(시흥사거리~신촌)의 시범 운행을 지난 1일 시작했다.
신촌 하교 노선 신설 이외의 개편은 아직 개편안대로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허 군은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총무처의 승인이 이루어지면 점진적으로 충분한 홍보와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편은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해 2016년 1학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노선 분석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시행된 설문조사 마지막 문항에서 의견을 받았던 ‘건의사항’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개편이 진행된다. 허 군은 “복지 시설을 수혜 받는 학생의 권리와 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의 권리가 함께 보장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포함하여 운영?재정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10월 중에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와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개편될 노선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허 군은 “통학버스 제반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많은 학우들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우 여러분께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할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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