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에서 제1회 한양 이그나이트 열려
지난달 28일 ERICA캠퍼스에서 총여학생회 주도 하에 ‘제1회 한양 이그나이트’가 열렸다.
‘이그나이트(Ignite)’란 최근 불고 있는 지식 공유 열풍에 부합하는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총 발표시간과 슬라이드수 , 슬라이드 1장 당 시간이 제한돼 있다. 시간과 진행 방식이 정해져 있는 만큼 스피치가 더욱 짜임새 있게 진행되며, 관객의 집중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 미국의 유명 강연 프로그램 ‘테드(TED)’와 비슷하지만 테드가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내세운다면, 이그나이트는 보다 평범한 사람이 가벼운 소재로 강연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이그나이트 행사는 한양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청을 한 11명의 연사들과 그들의 파트너를 비롯해 총 60명이 참여했다. 강연 참여자들은 인생의 크고 작은 실수 같았던 일들이 다시금 내게 가치 있는 추억으로 다가왔던 경험을 나눴다. 한양 이그나이트의 총책임자인 허동준<언정대 홍보전공 13> 군은 “독특한 형식의 강연회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가치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연 2회 ERICA 캠퍼스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허 군은 “앞으로 진행될 한양 이그나이트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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