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셀러 도서 200선 코너 신설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1층 북카페에 ‘베스트 셀러 도서 200선’ 코너가 신설됐다. ‘베스트 셀러 도서 200선’ 코너란 각 인터넷 서점의 베스트 셀러 목록을 참고해 우수한 책들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가를 의미한다.유명한 도서들은 대출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은 데 비해 도서의 수가 현저히 부족했다. 그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남학술정보관은 ‘베스트 셀러 200선’ 코너를 만들어 인기 도서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보다 많은 학생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베스트 셀러 200선’ 서가에 있는 책들은 열람만 가능하고 대출은 할 수 없도록 했다. 만약 이 서가에 비치된 책을 대출하고 싶다면 각 자료실에서 같은 책을 찾으면 된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허영선<백남학술정보관 주제서비스팀 사회과학실> 과장은 도서 선정 기준에 관해 “교보문고·알라딘 서점의 목록을 참고해 우리학교의 기준에 맞는 책을 선정했다”며 “관련 서가는 한 달을 주기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허 과장은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관해 “학생들의 도서 성향을 반영해 질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셀러 200선’ 코너는 새롭게 만든 코너인 만큼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혜진<국제학부 12> 양은 “북카페를 이용하지만 해당 서가가 있는 줄 몰랐다”며 “아직 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A 학생은 “ 서가에 비치된 토익·토플 문제집은 읽는 책이 아닌데 왜 서가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선정된 도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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