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대 교수 전원, 학교 사랑 기부금 쾌척
생과대 교수 전원, 학교 사랑 기부금 쾌척
  • 양영준 수습기자
  • 승인 2006.04.02
  • 호수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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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서울배움터 생활과학대학 교수 전원이 발전기금을 쾌척, 훈훈한 학교 사랑을 몸소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생과대 학장 이상선<생과대·식품영양>교수 등 14명의 생과대 교수 전원은 급여공제로 1억 2천만원의 발전기금의 기부를 약정했다.

급여공제란 약정한 일정 금액을 매달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부터 생과대 교수 전원이 급여공제를 시작한다. 다른 단과대학 교수들도 급여공제를 이용한 발전기금 기부가 있었지만 이번 급여공제 신청은 단과대학 교수 전원이 대학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교수는 “이번 기부로 다들 뿌듯해하고 좋아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교수들도 똑 같다”며 “이번 약정 기금으로 대형강의실이 없는 생과대에 대형멀티미디어실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담은 다른 단과대학 교수는 물론 직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켜 우리학교의 발전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는데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식을 접한 학생들도 흡족한 표정이다. 박규리<생과대·의류 02>는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도 성공해서 학교에 이바지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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