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고등학교, 대학교가 함께하는 전공알림단
지난 15일 제3법학관에서 교육청과 우리학교가 주최한 전공알림기획단 ‘HUMM 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HUMM은 고등학생에게 각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HUMM은 고등학교를 개별적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전공알리미’로서 활동하는 방식이다.국중대<입학처 입학사정관팀> 팀장은 “이번 활동은 전공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기 능력을 시험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1기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은 △발대식 개회사 및 인사말 △HUMM 발표 계획 및 소개 △HUMM PT 콘텐츠 가이드 △임명장 수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공알리미로 선발된 50명은 총 31개 학과 소속의 재학생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모두 통과한 인재들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이 학교가 주최하는 공교육에 참여하고 교육청·대학교·지역고등학교 3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 까지는 진로직업 박람회를 열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가한 홍혜원<인문대 철학과 12> 양은 “고등학생 때 철학과는 비전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이런 편견을 없애고 철학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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