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새로운 도약
  • 노시태 ERICA캠퍼스 부총장
  • 승인 2012.01.07
  • 호수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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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도약의 희망을 품는 2012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해 대학에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ERICA캠퍼스 모든 구성원들께 임진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ERICA캠퍼스는 한양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 정신에 입각한 실용인재 양성이란 교육목표 아래, 클러스터 캠퍼스 조성사업과 산학협력중심 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캠퍼스를 혁신하여 산학연 협력의 모범대학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2012년 한 해는 ERICA캠퍼스에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양 캠퍼스 분리 운영과 동반 성장 경영정책에 따라 2012년 ERICA캠퍼스는 자율책임경영체제가 확고하게 정착되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ERICA 산학협력단이 신설됐으며 기획예산처 신설 절차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ERICA의 특성화된 교수연구업적평가제도와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되어 연구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율책임경영은 한편으로는 모두에게 책임도 많아지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캠퍼스 자율화는 곧 단과대학 그리고 학과의 자율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단과대학 단위, 학과 단위는 더 큰 책임의식을 가져야만 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지금 연구를 시작한 교수연구업적평가제, 새로운 커리큘럼 등에 대한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ERICA캠퍼스의 특성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욱이 2012년도부터는 ERICA캠퍼스는 모든 대학평가에서 서울캠퍼스와 분리해 평가를 받게 됩니다.

ERICA캠퍼스만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새롭게 구체화한다면 우리 캠퍼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ERICA캠퍼스의 구성원들은 강한 유대감과 결집력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왔고 이에 대한 자긍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012년은 캠퍼스 특성화와 책임 경영의 정착을 통해 우리 캠퍼스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조직 내의 상호 신뢰는 항상 구성원간의 소통과 공감대의 깊이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새해에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교수, 학생, 직원 등 우리 캠퍼스의 구성원들 간 더 많은 소통이 이뤄지고 신뢰가 구축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더 열린 자세로 겸손하게 여러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의 성원에 다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ERICA캠퍼스의 발전과 한양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에도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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