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이하 총학)가 9월 한 달간 취업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취업박람회가 열렸고 이어서 취업설명회와 취업간담회, 비젼특강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총학생회 정책차장 김소희<사회대 정치외교학과 07> 양은 “9월, 10월이 취업 시즌인 만큼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양대 학생들이 사회인이 됐
을 때 잠재력을 아낌없이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취업박람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LG전자, 현대 자동차 등 국내외 우수 17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입사지원서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력서 사진 무료현상 서비스 등 다채롭고 유용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성현수<공대 전기공학과 02> 군은 “각종 채용정보 외에도 취업 준비생으로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기찬<공대 전기생체공학부 08> 군도 “내년에 취업해야 하는데 주변 친구, 선배들로부터는 만족스러운 조언을 구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하던 정보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굵직한 행사들이 기획돼 있다. 오는 6일에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우리학교에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열고 7일에는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환<사학과 81> 동문과 딜로이트 상무 김영안 <무역학과 87> 동문이 취업 성공 노하우를 설명한다.

또 오는 10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는 공기업, 금융회사, 전문대학원 등 여러 진로와 취업을 택해 성공한 동문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여러 진로와 직업에 대한 경험을 전하고 궁금증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