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운위, 출석률 ‘들쭉날쭉’
중운위, 출석률 ‘들쭉날쭉’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1.09.03
  • 호수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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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서 좀 더 책임감 필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이하 중운위)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들어났다. 특히 과기대는 22차부터 32차까지 총 11번의 결석을 했다. 언정대 회장 문지원<언정대 홍보과 07>은 "중운위는 대표성을 띄는 최고의결기구다"며 "단대를 위해 가져온 안건을 심의 및 의결 하는 곳의 출석률 좋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지각을 포함한 출석률이 저조한 것은 과기대(65.6%)였고, 총여학생회(75%), 동아리연합회(78.1%)가 뒤를 이었다. 출석률이 가장 좋았던 것은 언정대(100%)였고, 이어 총학생회와 공학대(96.8%), 국문대(93.7%)순으로 출석률이 좋았다.

과기대 회장 조장우<과기대 응용화학과 05> 군은 “등록금을 벌어야하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회의록은 꾸준히 읽고 있다”며 “잘못을 했으니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총여학생회장 신은경<디자인대 섬유디자인전공 08> 양은 “건강상의 문제와 4학년이라 인턴, 졸업 작품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말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에게 끝까지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올바른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언정대 학생회장 문 군은 이와 같은 상황에 일침을 가했다. 문 군은 “‘회장’으로서 자신이 속한 단체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회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더 필요한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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