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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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규 기자
  • 승인 2010.09.12
  • 호수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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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ㆍ디자인 행사 개최
지난 9일 서울캠퍼스 사범대에서는 AIESEC(이하 아이섹) 한양대 지부가 주최한 ‘Positive Impact
On Society' 행사가 열렸다.

아이섹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리더십학생단체다.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자’는 목표아래 1946년에 세워진 아이섹은 현재 전 세계 4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국제 교류, 국제 인턴십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양대 지부에는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소셜 디자인과 사회적 기업’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강연과 질의응답시간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은 세상’에 관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청중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단순히 경제논리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도 함께 생각하는 기업을 말한다.
강연은 현재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화<오르그닷> 대표가 맡았으며 사회적 기업의 개념,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가 운영 중인 오르그닷은 폐기된 패트병으로 옷을 만들고 노동자의 조건을 개선하는 등의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의 중 김 대표는 “사회적 기업 하나의 파급력은 환경파괴, 빈부격차 등 수많은 문제에 도움을 준다”며 “이런 사회적 기업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강지현<생활대ㆍ의류학과 04> 동문은 “사회적 기업을 역사와 경제 등 다방면의 분야와 엮어서 설명한 점이 인상깊었다”며 “수박 겉핥기식의 정보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한문<공대ㆍ기계공학부 09> 아이섹 대외협력부서장은 “아이섹이 추구하는 목표에 맞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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