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 유병규 기자
  • 승인 2010.08.29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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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연구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MOU 체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캠퍼스 고령사회연구원간의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에 관한 협약식이 열렸다.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열린 이번협약은 도래하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실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관한 정부시책에 호응해 지난 2008년 설립된 고령사회연구원은 다양한 학문의 융복합을 통해 장수의학, 고령화, 노인성질환 제어, 저출산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다. 현재 4개의 연구단에 총 51명의 교수가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서울캠퍼스에는 행정안전부 퇴직예정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생애설계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김영우<고령사회연구원> 연구원은 “현재 전무한 은퇴자 교육현실에서 우리학교가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학교와 연구원의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사회연구원에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후생애설계전문가 양성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일을 전담한다.

조남범<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고령화에 보다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조남훈<고령사회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양성과정이 공직자뿐 아니라 대기업, 중소기업으로 확산되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전국 규모의 교육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번 양성과정 이외에도 고령사회연구원은 독자적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중견관리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조 연구원장은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저출산, 고령사회에 관해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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