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훌륭한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05.16
  • 호수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조합 위원장 송창근 축사

유난히 따스한 바람이 불어 창밖을 보니 어느덧 하늘은 완연한 봄입니다. 더없이 싱그러운 봄바람처럼 한양의 모든 구성원들 한 분 한 분께 늘 기분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한양의 아들딸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며 한양의 3대 주체이자 행정을 담당하는 직원의 대표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제나 한양을 지켜보고 있는 선ㆍ후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저희도 열심히 뛰고 또 뛰겠습니다.

설립자님께서는 70년 전 이 자리에 한양대를 세우시며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과“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가르침이 세상의 모든 가치 중 으뜸이라는“사랑”을 통해 인류에 봉사 하고자 하는 한양대의 고결한 정신의 모태이자 뿌리입니다.

‘한양 100년의 꿈’을 비롯한 한양대의 여러 70주년 기념 사업들이 국내외 언론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는 준엄한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 한양의 위상을 대내외로 드높인 기회였습니다.

한양은 개교 70주년을 계기로 “뉴 한양 2020”이라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명문 대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은 뼈를 깎는 아픔을 동반한 과감한 혁신과 개혁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은 구성원들의 비전의 결실을 위한 뜨거운 열정입니다.  ‘위대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여정에 우리 노동조합 구성원 모두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동참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조합원들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일각조차 관성과 정체를 답습하지 않으리라는 굳건한 의지를 다짐합니다.

우리가 바로 70년 한양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개혁 전진의 추진력이라는 자부심, 그리고 한양인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이 한양을 높은 곳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모두 함께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