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이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온 국민이 같이 울고 웃으며 하나 됐던 올림픽이었다. 한양인이 올림픽 선수라면 참여하고 싶은 종목을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봤다.

우아함의 대가 피겨스케이팅
요즘 김연아 선수의 인기가 최고잖아요.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말이에요. 김연아 선수처럼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돼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보고 싶어요.
윤혜<공대ㆍ정보기술경영전공 07>

바이애슬론을 아시나요?
스키도 타고 사격도 하는 종목인데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레이스가 야생적이어서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제가 올림픽 선수가 된다면 이 쪽으로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입상하면 더욱 좋구요.
김소희<사회대ㆍ정치외교학전공 09>

스키점프로 하늘 날고 싶어요
영화 「국가대표」로 비인기 종목에서 인기종목으로 바뀐 스키점프를 해보고 싶어요. 이번 경기 결과는 좀 아쉬웠지만 스키점프로 하늘을 날아 보고 싶어서요.
심상현 <공학대ㆍ전자통신공학부 04>

누워서 즐기는 스피드, 루지
얼마 전에 사고 났던 루지를 하고 싶어요. 제가 오토바이를 타거든요. 루지의 스피드도 경험해 보고 싶고, 무엇보다도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되는 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물론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니겠지만요.
이영명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1기>

스피드 스케이팅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옛날에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운 적이 있어요. 지금은 그만뒀지만 만약 제가 올림픽 선수라면 그 종목을 해보고 싶어요.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을 딴걸 보고 저도 한번 따보고 싶더라고요, 하하
정우성<사회대ㆍ사회학전공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