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끝’ 사회대 리모델링 확정
진통 ‘끝’ 사회대 리모델링 확정
  • 박효목 기자
  • 승인 2010.02.19
  • 호수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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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여름부터 시작

▲ 사회대 옆에 위치한 행정자치대학원은 이번에 증축이 됐지만, 사회대는 리모델링 예정만 돼있을뿐 정확한 계획은 없는 상태다. 최서현 기자
사회대 학생회는 사회대 리모델링이 올해 여름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회대 리모델링은 지난 2008년에 결정된 사항으로 행정자치대학원 완공 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예산안에서 빠져 논란이 됐었다.

사회대 학생회장 배진호<사회대ㆍ신문방송학전공 07> 군은 “학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사회대가 리모델링 된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대학장 최승담<사회대ㆍ관광학부> 교수는 “총장님께서 학장단 면담회에서 직접 사회대 리모델링을 지시하셨다”며 “더 이상의 지체 없이 올해 여름부터 리모델링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회대 학생회 측은 총장과 사회대 학장에게 구두 약속만 받았으며 아직 리모델링 예산안은 보고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사회대 부학생회장 서상진<사회대ㆍ사회학전공 07> 군은 “이번주 내 학교 측에 문의해 리모델링 결정을 문서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예산안에 대해 서 군은 “애초 리모델링 협의 시 배정된 예산이 41억이었는데 이번에는 얼마로 책정될 지 모르겠다”며 “작년과 비슷하게 예산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대가 리모델링 될 시 △엘리베이터 설치 △온수 공급 △세미나실 개설 등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사회대 학생 대표자들이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허회범<사회대ㆍ관광학부 09> 군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는데 리모델링이 되면 편하게 강의실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엘리베이터 설치뿐만 아니라 사회대 로비가 넓어져 학생들이 모이는데 용이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지현<사회대ㆍ정치외교학전공 09> 양은 “그동안 타 단대와 사회대가 비교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라도 리모델링이 된다니 다행”이라며 “사회대가 하루빨리 리모델링 돼서 학우들이 편리한 시설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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