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와 기업이라는 집단에 소속돼 어느덧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영향력이란 존재에 대해 더욱 큰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흔히 영향력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믿음, 또는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와 내가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는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중요한 문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일원이거나 기업의 우두머리로서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고 더불어 그 사람이 가진 품성이 받쳐져야 할 것이다. 품성은 그 사람에게서 저절로 우러나오며 이것이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집단에 영향을 준다면 그보다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한 품성을 갖춘 사람은 명령과 권력과 같은 강압적인 방식으로 주변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고 그들이 스스로 변화하게 만든다.

일방통행식의 명령이나 권력을 앞세운 영향력은 한계를 지니기 마련이지만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힘으로 만들어진 영향력은 오랜 시간 지속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성공적인 삶과 행복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사람과 집단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많은 사회 조직은 수직적 구조에서 탈피해 수평적 구조로의 변화를 추구하려한다.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쌍방향적 소통구조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조직 분위기만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영향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사람이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사회조직에서는 타인의 사고방식과 태도, 의견, 행동에 강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이 같은 사람을 오피니언 리더라고 부른다.

오피니언 리더는 그 집단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긍정적인 오피니언 리더가 존재하는 조직은 그 조직 역시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고 또한 개인들은 자아성취와 자아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피니언 리더에게 받은 긍정적인 영향은 또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다.

‘10대에는 꿈을 꾸고 20대에는 준비하여 30대에는 영향력을 발하는 인생이 되라’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10대에는 바른 꿈을 꾸기 위해 노력하고 20대에는 그것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30대에는 어떠한 위치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대의 가장 큰 영향력은 가족일수도 있으며 친구일수도 있고 때로는 위인일수도 있다. 그 누군가의 영향력으로 지금의 내가 어떻게 변화됐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리고 지금 나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자. 또한 그 영향력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상상해보자.

어느 날 뒤돌아보면 20대 시절, 나에게 영향력을 주었던 누군가가 미래의 나를 있게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영향력으로 인한 변화로 미래의 모습이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