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스트레칭 하세요”
“무료로 스트레칭 하세요”
  • 김상혁 기자
  • 승인 2009.11.14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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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통해 근막통 증후군 예방
우리학교 박시복<의대ㆍ의학과> 교수가 ‘근막통 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컴퓨터로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 박 교수는 “우리학교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위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막통 증후군은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에 의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장시간 긴장함에 따라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한다. 최근에는 컴퓨터로 인한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꼽힌다.

박 교수가 만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통증 부위와 통증 정도를 체크한 후 사용자에게 적합한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관절 운동이 자동으로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도록 설계돼 있다. 이를 한 시간마다 1~2분 정도 반복해 운동하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ㆍ치료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근막통 증후군의 통증 해소와 건강한 근골격 상태를 유지하게 돼 사무실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성<공대ㆍ산업공학과 06> 군은 “지속적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근골격 질병을 예방하게 하고 우리학교의 위상도 함께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배포한 힐링 스트레칭 프로그램 저장 CD는 우리학교 류마티스 병원 관절재활의학과에서 무료로 수여 받을 수 있으며 우리학교 의료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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