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개ㆍ보수 공사 진행
교내 개ㆍ보수 공사 진행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11.14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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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위한 캠퍼스로 새단장

교내 낙후 시설들의 개ㆍ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교내 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 테니스장 리모델링 △경영대 옆 농구장 바닥 교체 △경영대부터 경금대까지의 도로 공사 △HIT 건물 주변 환경 정리 △진사로 보수 공사 등이 있다.

20년 전에 만들어진 테니스장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배수가 잘 되지 않았으며 경영대 옆 농구장은 바닥이 아스팔트로 돼 있어 이용자들의 부상 위험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지난 여름 홍수 때는 HIT 건물 주변 고목들이 쓰러져 미관을 해치는 일이 발생했고 진사로는 급경사로 장마철이나 폭설이 내릴 때마다 교내 구성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권영진<관리처ㆍ시설과> 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낙후된 시설들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단순히 개ㆍ보수 공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HIT 건물 주변에 새로운 나무를 심고 진사로 주변에 화단을 가꾸는 등 미화적인 측면도 신경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개ㆍ보수 공사의 공지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장정우<경영대ㆍ경영학부 04> 군은 “평소에 테니스장을 많이 이용하는데 공사진행에 대한 사전 예고없이 코트의 절반을 막아놔 테니스를 칠 때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에 대한 안내문이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해 학생들은 난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권 과장은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시행하는 개ㆍ보수공사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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