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서 결산 및 계획 보고
전학대회서 결산 및 계획 보고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09.19
  • 호수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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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과반수 부재로 안건 의결 실패

▲ 이번 학기 전학대회는 참석 인원 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최서현 기자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는 성원 310명 중 139명이 참가해, 성원 과반수 이상이 참석해야 개회된다는 학생회칙 제18조 1항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성사되지 못했다. 따라서 안건 의결은 성립되지 못했고 안건 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만 가졌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 공약이행사항 △중앙특별위원회 사업 △총학생회비 배분안 보고 △총학생회 1학기 결산 심의 △총학생회 2학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중앙특별위원회 2학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이 논의됐다.

총학생회 공약 중 △남자휴게실 신설 △학점세이브제도 △여학생 전용 체육과목 신설은 현재 학교와 논의 중에 있으며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공약들은 이행됐다.

총학생회비 결산 보고에 대해 동아리연합회 부회장 강수연<국제학부 07> 양은 “총학생회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덕목인 투명성은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기 예산 중 학생인권복지위원회의 MT 지원비가 25만원으로 책정된 것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학생인권복지위원회 위원장 윤현철<공대ㆍ산업공학과 03> 군은 “예산을 계획한 곳에 쓰고 남았을 때 MT 지원비로 쓸 예정”이라며 “절대적인 수치로 정해 놓은 금액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총학생회는 지난학기 이행하지 못한 공약인 △학점세이브제도 △레포트 돌려받기 △여학생 전용 체육과목 신설 △양심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구역 지정 △한양 명사 초청 릴레이 강연 등을 이번학기에 이행할 예정이다.

총학생회장 이동훈<사회대ㆍ정치외교학과 03> 군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번학기 때는 더욱 열심히 활동 하겠다”며 “임기가 끝나고도 학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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