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 전문가 과정 신설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 신설
  • 김상혁 기자
  • 승인 2009.09.13
  • 호수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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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와 제로인 펀드평가사 산학협력 추진
우리학교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공동으로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김태관<제로인ㆍ금융교육팀> 이사는 “전문가 과정을 통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 사회의 전반적 수준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은 △투자에 대한 이해 △펀드 투자전략 △펀드의 분석 및 선택 △2개 세션 선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펀드투자 관련 이론과 실무지식의 접목을 위해 펀드투자 관련 분야 임원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자산운용교육센터장 신왕건<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은 자산운용교육센터가 최초로 개설하는 과정으로 실제 금융 시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부터 8주간 진행되는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은 자금운용 담당자, 펀드 투자자, PB(Private Banking), WM(Wealth Mangement) 등 자산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곧 학부생도 참여가 가능한 예비 금융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헌구<제로인ㆍFP컨텐츠팀> 팀장은 “자산운용교육센터와 파이낸셜경영학과,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이 연계되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관련 산학협력 강좌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신 교수는 “타 기업과는 달리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공적 독립성을 가진 기업”이라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금융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기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이사는 “강좌를 통해 올바른 철학을 기반으로 한 투자 문화의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드투자 전문가과정을 이수하면 우리학교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장과 제로인 대표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이 팀장은 “부여된 수료증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인증과 연계돼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정 접수는 지난 1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되며 글로벌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펀드투자 전문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은 경영대 발전 기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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