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업체, ‘취업박람회’ 참여
100여개 업체, ‘취업박람회’ 참여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09.06
  • 호수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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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체들, 취업 정보 제공
취업준비생을 위한 '산학관 협력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최서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가 지원하고 우리학교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학관 협력 취업 박람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하반기 공개채용 시기를 맞아 기업과 취업준비생 간 채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취업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요 대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취업 시 면접 요령, 각 회사의 인재상 등을 전달했으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타로카페, 인적성검사도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홍신애<법대ㆍ법학과 07> 양은 “다양한 회사에서 직접 우리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조언을 해줘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박람회가 앞으로도 더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용훈<공대ㆍ전자통신공학부 01> 군은 “4학년이라서 취업 준비 시 도움을 얻고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온 것 같다”고 박람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기업으로만 집중돼, 중소기업체의 상담을 받으려는 소수의 학생들과 분위기가 대조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주)플라스코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은 무엇보다 자기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적으로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입사 후에도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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