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업체들, 취업 정보 제공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가 지원하고 우리학교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학관 협력 취업 박람회’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하반기 공개채용 시기를 맞아 기업과 취업준비생 간 채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취업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요 대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취업 시 면접 요령, 각 회사의 인재상 등을 전달했으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타로카페, 인적성검사도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홍신애<법대ㆍ법학과 07> 양은 “다양한 회사에서 직접 우리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조언을 해줘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런 박람회가 앞으로도 더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용훈<공대ㆍ전자통신공학부 01> 군은 “4학년이라서 취업 준비 시 도움을 얻고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온 것 같다”고 박람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기업으로만 집중돼, 중소기업체의 상담을 받으려는 소수의 학생들과 분위기가 대조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주)플라스코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은 무엇보다 자기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적으로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만 입사 후에도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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