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수시로 50% 선발
우리학교, 수시로 50% 선발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09.06
  • 호수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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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다양해진 수시전형 눈길

 <수시 2-1 전형>

학업

우수자

한양우수

공학인

국제학부

재능

우수자

지역학생

입학

사정관

외국어

우수자

합계

531명

120명

45명

144명

40명

80명

40명

1000명

<수시 2-2 전형>

 

일반우수자

글로벌한양

공학인재

사랑의실천

합계

1232명

116명

140명

58명

1546명

우리학교가 2010학년도 전체 정원의 약 50%를 수시로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수시 1차와 2차 지원 접수를 받는 우리학교는 1차 수시에서 정원의 20%를, 2차 수시에서 30%를 선발한다.

우리학교 수시전형은 양 배움터 모두 지원 할 수 있는 학업우수자, 재능우수자, 입학사정관 등이 있으며 서울배움터의 한양우수공학인, 공학인재, 글로벌한양과 안산배움터의 외국어우수자, 지역학생 등이 있다. 

수시 2-1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 진시온<과천여고 19> 양은 “주변 분들의 권유로 한양대학교 수시 원서를 접수하게 됐다”며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설 학과인 서울배움터의 융합전자공학부와 에너지공학과, 안산배움터의 생명나노공학과에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설 학과는 수시 2차에서 모집하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 학과에 입학할 시 장학금 및 연구 활동비가 지급되고 졸업 시 취업이 보장된다. 또 에너지공학과와 생명나노공학과 재학생 중 우수 학생은 해외공동연구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학처장 오성근<공대ㆍ화학공학과> 교수는 “신설 학과인 만큼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며 “우수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배움터에서 실시하는 ‘한양 아너스 글로벌 인재 선발’도 주목받고 있다. 아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은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우리학교가 첫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너스 인재로 선발될 시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며 노벨상 수상자와의 만남 및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 교수는 “미래 노벨상 수상자가 우리학교에서 나올 수 있도록 아너스 인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시 전형 입학설명회는 전국 22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소재 6개 대학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15차례의 공동입시설명회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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