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 박성환 기자
  • 승인 2009.09.06
  • 호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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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육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125억 지원

우리학교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이하 산학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3년까지 총 4년 6개월간 진행된다.

산학육성사업은 대학을 기업 수요에 맞춘 체제로 개편하고 R&D 인력 및 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과 지역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 간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5년 전 1단계 산학육성사업 선정 시 우리학교가 수도권 소재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었다. 이 사업으로 특성화 전공,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학점제, 취업률 제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습득케 했다.

이를 통해 우리학교는 지난 5년동안 지원금 370억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형 학교로 전환했다.

2단계 산학육성사업의 특징은 △수요자 중심의 자율적 산학협력체계 구축 강화 △종합적인 산학협력 유지 △공학대 중심 지원 체제에서 경영 및 디자인 등 지원분야 확대 등이 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장 김우승<공학대ㆍ기계공학과> 교수는 “이전 5년간 대학을 산학협력형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한 결과 학부생들은 대학에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및 체험기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산학육성사업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포함해 연간 25억원씩 5년간 총 125억원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우리학교 산업, 학교, 연구 세 구조는 1단계 산학육성사업을 통해 구축 및 체계화 됐다”며 “2단계 사업기간동안 더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해 우리학교가 독자적인 산학협력형 대학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밝혔다.

산학육성사업에 대해 김정운<국문대ㆍ일본언어문화학과 03> 군은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그동안 공학대 학생에 비해 공학대 소속이 아닌 학생들이 학연산 프로그램에 동등하게 참여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공학대 이외의 단대에도 산학육성지원이 확대된다면 학생, 학교, 산업체 모두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될 것이고, 진정한 학연산 캠퍼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2단계 산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수도권 대학은 우리학교를 비롯해 △동국대 △성균관대  △인천대 △한국산업기술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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