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책 받는 ‘독서한마당’
책 읽고 책 받는 ‘독서한마당’
  • 박성환 기자
  • 승인 2009.09.06
  • 호수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배움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장 형성

학술정보관 독서축제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독서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명기<학술정보관ㆍ정보지원팀> 직원은 “독서축제는 우리학교 양 배움터 학생뿐만 아니라 안산시민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독서축제에서는 △독서서평 공모전 △독서토론회 △도서나눔한마당 △올빼미 독서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우리학교 재학생과 안산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독서서평 공모전은 학술정보관이 제시한 양식에 따라 A4용지 3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독서토론회는 서울배움터에서 주관한 ‘독서골든벨’(이하 골든벨)을 신청한 학생들의 독서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양권장도서 70선 중 골든벨 선정도서 「오래된 미래」와 「오리엔탈리즘」 총 두 권으로 독서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나눔한마당은 외부단체에서 기증받은 도서와 교내외 구성원들이 소장하고 있던 도서를 서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올빼미 독서대회는 학술정보관 1층 북카페에서 다음 달 8일 18시부터 12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독서, 영화에 대한 토론 등을 하며 밤을 새우는 대회다. 이 대회 참여자는 1만 원에 상당하는 ‘교보문고 책 읽기 능력 지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 직원은 “올해 1회를 맞아 앞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독서축제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한양권장도서 70선 중 일부가 수여 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축제에 참여한 성시은<언정대ㆍ광고학과 08> 양은 “편독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기회가 책을 다양하게 읽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술정보관 도서 지원이 활발해지고 지속적인 독서 토론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