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독서골든벨 개최
제1회 독서골든벨 개최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07.24
  • 호수 12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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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 외국대학 탐방 기회 제공

우리학교가 오는 11월 13일에 독서골든벨(이하 골든벨)을 개최한다. 교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골든벨은 우승 상품으로 외국대학 탐방권을 내걸 만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골든벨 문제는 한양 권장도서 70선 목록 중 10권에서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 교수들의 논의를 통해 출제된다.

정민<인문대ㆍ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골든벨이 우리학교의 독서 문화 정착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 선정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골든벨을 준비 중인 김은형<사회대ㆍ사회과학부 09> 군은 “3인 1조 형식인 만큼 조원들 간의 단합이 중요할 것 같아 서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격려하고 있다”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 부족으로 많은 학생들의 행사 참여가 부진할 것이라는 주최 측 우려에 따라 이달 말에 모든 독서축제 일정이 담긴 독서노트를 양 배움터에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우리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골든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축제를 계획 중이다. 이미 서울대, 숙명여대를 비롯한 타 대학들에서는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교도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저자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문명과 바다」의 저자 주경철<서울대ㆍ서양사학과>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유명 도서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있다.

정 교수는 “우리학교만의 독서 관련 행사를 정착시켜 다른 학교에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든벨 참가 신청은 백남학술관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0일까지며 양 배움터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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