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 주식회사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달 11일 우리학교 총장실에서 열렸다. 인천도시가스 회장 이종훈<사학과 75> 동문은 동료직원들과 직접 학교를 방문해 3억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환영사로 김종량 총장은 “이종훈 회장이 후배 양성을 위해 큰 돈을 내놓았다”며 “이로써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한양이 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문회 부회장 윤달선<인덕대학> 학장은 “현재는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육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한양 인재 육성의 기초자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동문은 “한양대학교와 선배들은 내 인생에서 큰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학교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장, 부총장 강성군<공대ㆍ신소재공학부> 교수, 교무처장 이형규<법대ㆍ법학과> 교수, 대외렵력처장 선우명호<공대ㆍ기계공학부> 교수, 재무처장 오웅탁<경금대ㆍ경제금융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사회는 선우 교수가 진행했으며 행사는 환영사, 답사에 이어 기금 전달, 감사패 수여, 기부자 명예의 전당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도시가스는 1983년 설립돼 1999년 가스안전 유공 분야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0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06년 모범납세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