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검도부 단체전 우승, 개인전 3위 차지
우리학교 여자 검도부가 제8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라지윤<생체대ㆍ경기지도학과 06>, 신나래<생체대ㆍ경기지도학과 08>, 이아람<생체대ㆍ경기지도학과 08>, 홍가비<생체대ㆍ생활스포츠학부 09> 양이 참가했으며 이 중 홍 양이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라 양은 “그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우승에 자신 있었다”며 “교수님과 사범님의 훌륭한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검도부의 결승전 상대였던 용인대와의 시합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신 양은 “선후배간의 뛰어난 단합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꾸준히 여자 검도부의 훈련을 지켜봤던 방성근<생체대ㆍ생활체육학과 04> 군은 “여느 대학생처럼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을텐데도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자 검도부 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이 양은 검도부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음 달에 있을 세계 선수권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 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다른 선수들도 오는 광복절에 있을 시합 준비를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한대신문 :: 빛나는 예지, 힘찬 붓줄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