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WCU 사업 최종 1개 과제 선정
2차 WCU 사업 최종 1개 과제 선정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9.05.23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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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방대학 과제 중심으로 진행”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주관하는 2차 세계수준의 연구 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서 총 1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교과부는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으며 우리학교를 비롯한 19개 대학에서 총 29개의 과제를 채택했다.

우리학교는 2차 WCU 육성사업으로 유형1에 2개, 유형2에 6개의 과제를 신청했으며 지난달 6일에 있었던 1단계 전공패널심사평과 결과 각각 2개, 4개가 선정됐다. 이후 2단계 해외동료평가와 3단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결과 총 1개의 과제가 채택됐다. 이번 선정결과는 작년 1차 WCU 육성사업에 총 7개의 과제가 선정된 결과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김우현<산학협력단ㆍ연구진흥과> 직원은 “2차 WCU 육성사업은 우수대학교에 지원했던 1차 때와 달리 국가 균형발전과 신성장 동력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서울지역 타 대학과 선정결과를 비교해 볼 때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최종결과 우리학교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과제는 박대효<공대ㆍ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지속가능 사회기반구조물을 위한 건설재료의 나노 융합 및 멀티스케일 해석기술 개발」이며 이는 개별해외학자초빙 지원인 유형2에 속한다.

교과부는 사업비 지급 시 대학 총장, 연구책임자, 정부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단의 이행사항이나 성과를 관리해 나감으로써 대학과 연구자들의 책무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WCU 육성사업에 총 139개의 과제가 접수 됐으며 전공ㆍ학과신설 지원인 유형1로 접수된 31개 과제 중에서 6개가 채택됐다.

개별 해외학자 초빙 지원인 유형2로 접수된 108개 과제 중에서는 23개의 과제가 최종 선정돼 같은 수로 선정됐던 1차 WCU 육성사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유형2의 과제가 많이 선정됐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심사 및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인문사회 분야의 유형1 과제는 3개 대학의 총 21건에서 연구윤리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2차 WCU 육성사업에서는 전남대가 총 4개의 과제로 최다 선정됐고 경북대, 경상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과기대, 이화여대, 전북대가 각각 2개씩이며 우리학교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은 각각 1개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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