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언론행정협의회(이하 언론협의회)가 지난달 24일 우리학교에서 개최됐다. 언론협의회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서울지역 소지의 11개 대학 간 언론행정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언론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언론협의회 근황보고 ▲서울지역 제1회 대학방송 아나운서 대회 협의 ▲하계 세미나 협의 ▲대학 간 언론행정 정보교환 및 간담회 등이다.

안건 중 중점적으로 논의된 ‘서울지역 제1회 대학방송 아나운서 경연대회’는 주어진 주제로 뛰어난 진행을 하는 아나운서에게 상을 수여 하는 경연대회이며 대회 참가자는 언론협의회 참여 대학의 방송국 소속 학생아나운서들로 구성된다.

언론협의회 회장 이동열<학생처ㆍ언론행정팀> 부장은 “저명한 아나운서를 심사위원으로 발족할 예정”이라며 “아나운서 경연대회는 살아있는 대학 언론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학생아나운서들이 지상파 방송국 아나운서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협의회에 대해 건국대학교 고해웅<KU미디어> 과장은 “언론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결속력이 중요하다”며 “결속력을 다질 기반을 마련해 언론협의회가 앞으로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 부장은 “언론협의회를 통한 대학 간 언론행정 정보 교류로 부족하거나 잘못된 행정의 시정을 통해 대학언론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언론협의회는 차후 하계 세미나를 개최해 외국 우수 대학의 뛰어난 언론행정을 벤치마킹 하는 등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