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의 중심에 선 한양인
토목공학의 중심에 선 한양인
  • 최서현 기자
  • 승인 2009.04.05
  • 호수 12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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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식 교수 ‘대통령표창’ 수상
천병식<공대ㆍ토목공학과> 교수가 대한토목학회 토목의 날 대통령표창을 지난달 30일 수상했다. 천 교수는 40년간 지반공학을 비롯한 토목공학연구와 토목산업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대한토목학회 토목의 날 행사는 토목공학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그려보는 자리다. 토목구조물 공모전 포상과 우수연구자상과 더불어 정부포상 수상자로 천 교수가 자리에 참여했다.

천 교수는 “교수의 위치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학
교 토목과 69학번 졸업생으로서, 32년간의 토목공학과 교수로서 학교 이름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맞게 환경을 고려한 지반환경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 교수는 작년 ‘서울시 토목상 대상’에 이어 우리학교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는 86년부터 대한토목학회에 몸담아 교육제도개혁 위원회 위원, 창립 50주년 기념 토목사 편찬위원 등을 겸임했다.

그는 논문과 저술활동에서 공로가 인정돼 90년도 대한토목학회 논문상, 98년도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천 교수는 대한토목학회 활동을 발판으로 한국지반 공학회 창립에 기여했다. 그는 학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반공학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지반공학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천 교수는 학회논문집에 169편의 논문을, 각종 학회 학술대회에서 354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토목학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천 교수는 지하철 1호선을 제외한 모든 호선에 대한 기술자문을 하면서 토목공학에 지속적인 기여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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