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위하는 총학생회 선출되길”
“학생들을 위하는 총학생회 선출되길”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9.03.08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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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부재로 각종 행사 개최에 어려움 겪어

2009년 서울배움터 보궐선거가 개강에 맞춰 대자보와 자유게시판을 통해 공고됐다. 지난달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를 통해 이번 선거일정이 확정됐으며 오는 18일 총학생회실에서 5시까지 총(여)학생회(이하 총학)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중선관위위원장 김덕인<공대ㆍ신소재공학과 04> 군은 “현 상황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총학을 빠른 시일 내에 세우는 일”이라며 “이와 함께 많은 학생들이 알 수 있게 개강에 맞춰 공고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작년 총학의 중도사퇴와 후보자 결격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총학생회는 등록금 협상ㆍ단대예산ㆍ전학대회 등이 주요 역할이다. 올해 등록금 협상은 문제가 없었지만 단대 예산 책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총학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후보자가 나올 경우 학우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며 “하지만 총학후보자가 없다면 정상화운영위원회에서 1년을 책임질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있을 총학 선거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이전 사건을 교훈삼아 학생들을 위한 총학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16부터 3일 간 추천인 명부 작성 뒤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면 19일부터 30일까지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31일에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율이 50%미만일 경우 다음달 1일까지 투표가 연장된다. 또한 선거일에 맞춰 각 단대 보궐선거도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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