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배움터 새내기의 봄내음으로 가득차다
양 배움터 새내기의 봄내음으로 가득차다
  • 이유나 기자
  • 승인 2009.03.07
  • 호수 12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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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 “신입생들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도약하라”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이 양 배움터에서 지난 2일 열렸다. 새내기들의 입학을 반기듯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졌다. 입학식장에는 들뜬 표정의 09학번 새내기들과 그들을 축하하러 온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신입생에게 건학이념인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정신을 각인시키며 진정한 한양인으로 발돋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신입생들은 선서를 통해 한양의 일원으로 성실히 학교생활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종량 총장은 훈화에서 “학교의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몸소 행동하는 신입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대학생활을 해낼 것”을 당부했다.
또 “학생들을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학부모들의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총동문회장 송재성<토목과 50> 동문은 축사에서 “한양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활  것”을 강조하며 “대학 4년이 삶의 시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을 자각하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입학식장은 풋풋한 새내기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보름<국문대ㆍ문화콘텐츠 09> 양은 “대학생활이 아직까지 새롭기만 하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이 끝난 뒤,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최미자<서울시ㆍ상계동 47> 씨는 “이제 다시 첫 걸음을 내딛는 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교수들이 학생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나진<사회대ㆍ사회과학부 09> 양은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사회에 나가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새내기들을 보며 지난 자신의 새내기의 시절을 떠올리는 선배들도 자리했다. 옥가람<사회대ㆍ신문방송학과 08> 양은 “새롭게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보니 느낌이 새롭다”며 “한번뿐인 새내기 시절의 특권을 누리며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lyn2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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