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칙 개정안 총투표 실시
학생회칙 개정안 총투표 실시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8.11.30
  • 호수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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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비 공개ㆍ책임회계제도 도입이 핵심
8월부터 3개월 동안 논의해온 학생회칙 개정안에 대해 내일부터 총투표가 실시된다. ‘한양대학교 학생회칙 개정안 해설집’에 의거 개정된 회칙의 주요 사항에는 문제의 발단인  총학생회 회계 관리 규정이 있다. 관리 규정의 주요 시행세칙으로는 ▲감사위원회 ▲스폰서비 공개제도 ▲책임회계제도 등이 있다. 이는 35, 36대 총학생회와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내일 있을 총 투표는 찬반투표로 이뤄지며 개정된 학생회칙이 총투표에서 통과될 시 바로 효력을 가진다.
부결될 시 향후 계획에 대해 정상화위원회 학생회칙개정위원장 김상협<법대ㆍ법학과 06> 군은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다음 37대 중앙운영위원들과의 논의를 통해서 학생회칙 개정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회칙 변경의 원인을 제공했던 35, 36대 총학생회 횡령금액 800만원은 10월 10일에 100만원이, 지난달 26일에 700만원이 모두 상환됐다. 김 군은 “10일 오후 3시경 100만원이 상환됐으며 26일 오후 7시경 나머지 금액인 약 700만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상화위원회 부의장 윤동민<경금대ㆍ경제금융학부 03> 군은 “800만원의 금액이 모두 상환됨으로써 문제는 해결 됐다”며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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