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산학협력, 전국 최고 수준 재확인
우리학교 산학협력, 전국 최고 수준 재확인
  • 이채린 기자
  • 승인 2008.11.23
  • 호수 1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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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우수대학으로 선정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이 KAIST, 연세대와 나란히 200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지난 6일 ‘우수 TLO상’을 수상하면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관련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산학협력 분야에서 우리학교의 입지가 재확인됐다.

‘우수 TLO상’이란 매년 대학 TLO(기술이전 전담조직)의 활동과 실적을 평가해 우수 TLO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커넥트 코리아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이뤄졌다. 커넥트 코리아 사업이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학기술이전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총 18개 대학에 2006년부터 2010년 까지 5년간 지원한다는 계획하에 연간 60억원 정도 가 투여될 예정이다. 대학, 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 내 TLO에 대한 지원은 통해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이석호<한국학술진흥재단ㆍ산학협력팀> 팀장은 “한양대학교 TLO는 2007년부터 탁월한 기술이전 실적을 보였다”며 “산업은행과의 기술거래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3C-Club 운영 등 기술이전과 산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타 대학의 모범이 돼 ‘우수 TLO’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넥트 코리아 사업은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학들을 3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우리학교 TLO는 커넥트 코리아 사업에 선정된 2006년부터 계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18개 대학 중 5개 대학에게만 A등급이 주어지며 A등급 대학에는 4억 원 내외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지난 9월, 대학 최초로 대학이 직접 보유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으며 국내대학 최초로 변리사를 채용하는 등 발전을 이뤄왔다.

임정택<산학협력단ㆍ산학협력팀> 계장은 “우리학교는 2005~2007년 누적 산학협력 수익이 국내 사립대학 중 1위”라며 “특허와 기술이전 부문에선 현재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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