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최고가 되겠습니다”
“국내 최초, 최고가 되겠습니다”
  • 최서현 기자
  • 승인 2008.09.28
  • 호수 12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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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학의 발판 HYU 홀딩스 정식 출범

기술지주회사(이하 HYU 홀딩스)는 ‘국내 최초·최고의 기술지주회사’를 목표로 지난 7월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인가를 받고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HYU 홀딩스는 지난 22일 설립 기념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 대학, 협력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YU 홀딩스’ 현판식으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김종량 총장의 환영사 이후 우형식<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총동문회 부회장 정규수<공대ㆍ건축공학과 65> 동문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기술지주회사를 우리학교에서 최초로 만들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 모범적인 산학협력모델로서 대학 내 기술 상용화에 쏟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HYU 홀딩스는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프로그램(CCSP)’과 ‘자회사 지원 및 관리 프로그램(BSMP)’을 운영하고 있다.

우 차관은 “대학에서 만든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이성균<경영대·경영학부> 교수는 “글로벌 100대 대학의 반열에 우리학교가 올라서는 데 기술지주회사가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이면서 최고의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HYU 홀딩스는 잡음제거기술을 보유한 (주)트란소노와 과학 컨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크레스타를 시작으로 매년 자회사를 지속적으로 설립해 2012년까지 12개의 자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출규모 2000억 원, 연 10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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