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연구개발 마케팅 교육 과정 개설
경상대, 연구개발 마케팅 교육 과정 개설
  • 최이선 기자
  • 승인 2008.09.21
  • 호수 12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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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ㆍ마이크론과 협력 산학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우리학교가 LG이노텍ㆍ마이크론과 협력해 ‘연구개발 마케팅 집중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기업의 인력을 대상으로 기술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집중 교육 과정의 목적은 시장 지향적 연구개발 활동 강화 및 시장성 확보다. 이에B2B 마케팅 이해, 신상품 마케팅 전략, 응용능력 배양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B2B 마케팅 이해는 기업 구성원들의 마케팅 정신 고양과 고객기업과의 관계 형성 및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실행한다. 신상품 마케팅 전략은 시장 지향적 관점에서 고객과 자신의 회사 및 경쟁사 동향 분석, 고객 중심적 연구개발 방안, 고객맞춤 마케팅 실현 방안을 학습한다. 응용능력 배양은 관련 산업 및 기업 사례연구를 통해 이룬다.

우리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움터 내 민간 기업 및 정부 출연 연구소가 함께 있는 클러스터 대학을 갖추고 있어 LG와 협력하게 됐다. 이러한 기반은 대학과 기업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가능케 해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

학부대학장 류태수<경상대ㆍ경영학부> 교수는 “산학 협력은 앞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차별화 전략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로 학연산 협력의 질적인 유대 관계가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의 기회 제공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 및 정부 출연 연구소 인력을 학생들의 교육과 교수님들의 연구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배움터 내에 있는 LG연구소의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방에 있는 연구 인력도 우리학교에서 강의를 수강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또 생산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등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원에 대한 교육을 비롯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산학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기업 현장에서 바로 실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인턴십 및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의 문제점을 토대로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마케팅 교육 과정은 경상대 3층 세미나실에서 지난 9일에 시작해 11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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