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2009학년도 신입학 전형계획안이 발표됐다. 이번 신입학 전형계획안의 방향은 ‘특별 인재 양성’에 있다. 새롭게 개설된 5가지 프로그램 중 주목할 것은 ‘한양예비교수인’ 선발이다.
서영민<입학과ㆍ입학홍보계> 직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교수 인재 채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경쟁에 대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지원을 통한 우리학교 교수 양성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양예비교수인’전형은 수시와 정시 구분 없이 의예과를 제외한 전 학과 합격자 중 언어ㆍ외국어ㆍ수리영역과 탐구 4과목을 포함한 7과목이 모두 1등급인 학생 또는 언어ㆍ외국어ㆍ수리영역이 모두 1등급이면서 탐구 3과목을 포함한 6과목 백분위 합이 대학에서 정한 일정 점수 이상인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한양예비교수 전형 합격에 따른 혜택도 다양하다. 합격자들은 입학 시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을 받는다.
재학 중 매학기 성적을 3.75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4년 간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재학 중 해외 어학연수 실시, 기숙사비 전액 면제, 각종 고시반 입반 우선권 부여, 본교 일반 대학원 석ㆍ박사 진학시 등록금 면제 해택도 있다.
본교 학사 취득 후 해외유수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비로소 우리학교 교수가 된다.
서 직원은 “인원제한이 없는 ‘한양예비교수인’ 선발을 통해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상위권인 학생이 늘어나게 될 것이며 이들을 우수한 인재로 양성해 교수 인재를 확보하게 돼 결과적으로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학교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예비교수인' 선발 전형 외에 신설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Brain 한양 ▲글로벌금융전형인 ▲공학인재 ▲한양우수공학인 전형이 있다. 이 전형들 또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학교는 이런 전형들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김단비 기자 sweety89@hany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