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으로 연체료 낼 수 있어요”
“이제 온라인으로 연체료 낼 수 있어요”
  • 김단비 기자
  • 승인 2008.07.30
  • 호수 12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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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관, 온라인결제 시스템 도입

양 배움터 학술정보관이 도서대여 연체료 온라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도서대여 연체료 결제 방법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연체료만큼의 수입증지를 구매, 반납도서와 함께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되는 온라인결제 시스템으로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연체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수단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두 가지다.

서승환<백남학술정보관ㆍ전자정보팀> 사서는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특히 연체료가 밀린 채 졸업한 학생이나 지방에 내려간 학생에게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증지 시스템에서 온라인결제 시스템으로 바꾸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연체료는 학술정보관에서 취합 후 회계과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업무의 이중처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새로 수입증지 기계를 구입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 현재 학술정보관에 있는 수입증지 기계는 구권지폐만 사용 가능해 신권지폐 사용 가능 기계로 재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이중방문 역시 문제가 된다. 부득이하게 연체료를 내지 못하고 도서만 반납했을 경우 연체료 처리를 위해 다시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학술정보관 측은 온라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이런 문제점들의 해결을 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온라인결제 시스템은 9월말까지 수입증지 시스템과 병행된다. 그 뒤 10월 1일부터 수입증지 시스템은 완전 폐지되고 온라인 결제시스템으로만 운영된다.

최금영<백남학술정보관ㆍ과학기술정보팀> 계장은 “아직 홍보를 하지 않아 온라인결제 시스템에 관해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개강 후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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