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해비타트 화합의 마을 도서관 수익금 조성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한 ‘캠퍼스나눔도전’이 지난 20일부터 23일 까지 한양플라자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5개 대학(덕성여대ㆍ동국대ㆍ서울여대ㆍ연세대ㆍ한양대)에서 축제기간 동안 열렸다. 4일간의 수익금은 아산 해비타트 화합의 마을에 가족도서관 건립을 위해 쓰인다.사회봉사단에서는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말을 태우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머그잔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행사를 하던 사회봉사단원 김승현<공대ㆍ기계공학부 02> 군은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를 했지만, 구체적인 행사와 모금사업은 모두 우리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했다”며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았고, 특히 정일우<예술학부·연극영화학과 08> 군과 함께 경매를 했을 때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캠퍼스나눔도전의 담당자 이니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본부ㆍ자원개발팀> 직원은 “요즘 대학축제는 흥미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바뀌어야만 한다”며 “캠퍼스나눔도전을 시작으로 건전한 문화가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한부모ㆍ조손가정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지원기금 마련(덕성여대), 생명의 우물 기금마련(동국대), 새터민 아동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서울여대), 교내 새터민 대학생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 장학금 마련(연세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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