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젊음의 혈기로 채우다
나른한 봄날, 젊음의 혈기로 채우다
  • 김규범, 손영찬 수습기자
  • 승인 2008.05.25
  • 호수 12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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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가요제·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양 배움터 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서울배움터에서 펼쳐진 대동제 ‘Fun한 봄날의 난리 부르스’에서는 즐겁게 노는 것뿐만 아니라 강연회와 시화전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배움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안산배움터 별망제 ‘화들짝’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놀 거리가 풍부한 축제였다.

대동제 첫날 ‘한양이 빛나는 밤’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의 사회로 진행됐고, 초대가수 다이나믹 듀오와 이수영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달궜다. 이튿날엔 개그 콘서트와 스타리그가 열렸지만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마지막 날 열린 대동제의 꽃 ‘한양가요제’에서는 랩, 발라드, 성악, 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출전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초대가수 였던 VOS와 바다는 행사의 흥을 돋웠다. 한양 가요제에서는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이재희<음대·성악과 05> 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동아리 행사로는 극진 공수도 동아리의 인간 샌드백이 인상적이었으며, 봉사동아리 ‘두리하나’는 아름다운 가게 홍보를 했고 ‘한양 어린이 학교’에서는 허브 판매 수익금을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또한 문국현 의원 강연회와 시화전 등의 문화 행사도 열렸다.

별망제에선 학생참여 중심의 행사가 많았다. 첫째 날에 있었던 ‘별나라 놀이터’에서는 롤러장, 민속놀이 체험장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클럽페스티벌에선 연예인의 공연이 아닌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주를 이뤘다.
둘째 날 열린 응원제 ‘한양이 하나 되어’에서는 본교 응원단 ‘루터스’가 학생들과 함께 노천극장을 환호성으로 채웠다. 또 경희대ㆍ숙명여대 응원단, 가수 김장훈이 초청돼 무대를 빛냈다.

별망제의 대미를 장식한 끼 페스티벌에서는 아카펠라 공연을 보여준 이기태<국문대·한국언어문학과 04> 군 외 5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끼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는 초청가수 노브레인이 별망제의 화려한 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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