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벌판을 화들짝 깨운다”
“안산벌판을 화들짝 깨운다”
  • 김규범 수습기자
  • 승인 2008.05.18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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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놀이터, 마라톤, 원더걸스 초청 공연 예정

별망제 ‘화들짝’이 안산배움터에서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예년과 다르게 연예인의 공연보다는 학생들이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많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깨자’이다. 기존의 모습을 깨자는 의미에 맞게 각 날짜마다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첫째 날에는 ‘한양을 깨우자’를 주제로 오후 1시의 개막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8시에는 그룹사운드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의 주제는 ‘나를 깨우자’며  ‘20대의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롤러장, 오락실 같은 많은 놀 거리가 민주광장에 준비된다. 또 우리학교 동아리와 서울예대를 비롯한 타 학교의 동아리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벽을 깨자’라는 주제로 치러질 셋째 날의 행사는 각 단대 대항전과 마당극, 응원단 루터스의 응원제 등이다. 이와 더불어 가수 김장훈씨의 공연이 예정됐다. 마지막 날에는 ‘축제를 깨자’를 주제로 마라톤, 운동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절정을 이룰 행사인 끼 페스티벌에는 가수 원더걸스와 노브레인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풋살대회, 농구대회와 호수공원에서 있을 전시회, 주점은 올해에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축제가 예년과 달리 날짜가 5월 말로 늦춰진 이유는 각 단대별 행사가 끝나는 셋째 주에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부총학생회장 손승진<언정대ㆍ홍보학과 05> 군은 “이번 축제는 연예인의 공연보다는 직접 학생들이 만드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축제장소를 지나다 자연스럽게 모여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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