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양가요제 예선 개최
제11회 한양가요제 예선 개최
  • 이다영 수습기자
  • 승인 2008.05.18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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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 1의 경쟁률, 쟁쟁한 실력 겨뤄
제11회 한양가요제 예선 대회가 지난 7일 오후 1시 우리 학교 콘서트홀에서 양성평등센터와 한대방송국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독창, 중창, 밴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76팀, 27팀, 17팀으로 총 120팀이 참가했다.

독창 부문에 참가한 이재희<음대ㆍ성악과 05> 군은 “졸업 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요제 참여를 결심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공연 중간 종이 울리는 바람에 절정 부분을 못 보여드려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창 부문의 염지웅<의대ㆍ의예과 07> 군은 “얼마 전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며 “그 일을 계기로 곡을 만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오후 6시까지 진행 예정이던 행사는 많은 팀이 예고 없이 불참해 일정보다 다소 빠르게 진행되었다. 공연 초반 한산했던 관중석은 점차 북적이기 시작해 끝내 만석을 이뤘으며 앉지 못한 관객은 서서 응원하기도 했다.대회를 관람하던 고은희<인문대ㆍ국어국문학과 08> 양은 “예선이라 기대하지 않고 구경 왔는데 다들 무척이나 노래를 잘 해 결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기준은 가창력, 독창성, 협동성, 기획력, 무대매너였으며 독창 5팀, 중창 5팀, 밴드 3팀 등 총 13팀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되었다. 본선은 이 달 23일 노천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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