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인 전형 신설
글로벌 금융인 전형 신설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8.05.18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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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80명 선발예정…장학금등 해택 주어져
우리학교 경금대와 경영대 입학전형 중 ‘글로벌 금융인 전형’이 올해 입시요강에 신설된다. ‘글로벌 금융인 전형’은 수시·정시 두 번에 걸쳐 모집하며 경영대에 50명, 경금대 30명을 선발한다. 경금대와 경영대 두 단대에 대해 지원은 따로 받을 예정이다. 이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 및 교환학생 파견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서영민<입학처·입학과> 직원은 “영어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이번 전형을 신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수시모집의 경우 토익 및 토플등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하고 있으며 반영 교과의 내신 등급이 2등급 이내 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부 30%, 서류평가 20%, 논술고사 50%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에는 토익 등 어학성적과 수상내역 등이 들어 갈 계획이다. 이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도 존재한다.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등급 합이 4등급 이며 영역별 등급이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이것은 일반 전형의 최저학력 등급 기준보다 다소 높다. 논술도 일반 사회대나 인문대등 인문계열의 논술과 다르게 상경계열의 논술을 따로 출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언어 20% 수리30% 외국어 30% 탐구영역 20%다. 이 비율은 일반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비율보다 수리 쪽의 비율이 강화된 것이다. 서 직원은 “상경계열의 특성상 수학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영비율을 따로 조절했다”고 말했다.

이 전형은 원래 수시로 80명만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수시와 정시 모두 선발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됐다. 서 직원은 “양쪽 다 선발하자는 학생들의 의견도 있어 수시 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전형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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