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또 먹통
HELP 또 먹통
  • 류효정 기자
  • 승인 2008.04.14
  • 호수 12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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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요일 변경, 중간고사 2차 나눠 진행
5주차 수업이 진행되는 HELP수업 서버가 또 다운이 돼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일요일 저녁, HELP서버가 다운되는 일은 5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자유게시판 등에 끊임없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작년엔 외부서버로 수업이 진행됐으나 우리학교가 e 러닝 거점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사이버 강좌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내부서버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HELP1 수강대상은 07학번으로 약 3천 명이었으나 올해 HELP2 과정으로 수강인원은 약 7천 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작년엔 수강기간이 1학기 내 자율이었으나 올해부터 일주일에 한 강좌씩 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요일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리더십 센터 측은 HELP1과 2의 학습요일을 달리하는 대책을 세웠다. 중간고사 기간 서버다운을 우려해 2차로 나눠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문제는 문제은행에서 임의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2번의 시험문제가 다르게 출제된다.

HELP 권장학습량에 대해 김세훈<리더십센터> 연구원은 “온라인 강의는 자기주도 학습이기 때문에 학습시간은 1시간일지 몰라도 참여하다보면 1시간 넘게 학습할 수 있으며 또한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반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2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이라 답했다.

또 “HELP 강의가 처음 개설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주 HELP를 듣는 학생들 중 임의로 선택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요구가 당장 반영되진 않더라도 2년 마다 HELP수업이 새롭게 수정ㆍ보완돼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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