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및 통신공학과 신상정보 유출
전자 및 통신공학과 신상정보 유출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8.04.06
  • 호수 1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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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에 자료 삭제 요청, 지난 2일 완전 삭제
전자 및 통신공학과 학생들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 및 통신공학과는 지난 2일 문제의 자료를 삭제해 현재 열람이 불가하다. 이는 작년에 기재된 자료로 지난 몇 달간 외부인의 열람이 가능했다.

이의가 제기된 자료는 성명ㆍ이메일 주소ㆍ연락처 등 전자 및 통신공학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수업자료다. 전자 및 통신공학과 홈페이지에 기재된 수업자료는 작년 교학과의 삭제요청에 따라 즉각적으로 삭제했다.

웹사이트 ‘구글’을 통해 계속적으로 신상정보가 유출되자 한 학생이 우리학교 홈페이지 안산자유게시판에 두 차례에 걸쳐 자료 삭제를 요구했다. 모든 관련 자료를 지난 1일 추가로 삭제했다.

그러나 관련된 모든 자료를 삭제한 후에도 자료의 저장ㆍ열람이 가능했다. 확인 결과 전자 및 통신공학과 홈페이지는 외부기업에서 제작한 홈페이지로 자료를 삭제하더라도 데이터베이스에 기록이 남아 완전한 자료 삭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 및 통신공학과는 해당 기업에 자료삭제를 요청해 지난 2일 문제의 자료를 삭제했다. 관계자 A는 “전자 및 통신공학과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한 것”이라며 “작년에 자료를 삭제해 아직까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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